1952년에 발표된「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는 헤밍웨이의 대표적 단편소설로, 저자의 취미인 낚시를 모티브로 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어부인 노인이 홀로 고깃배를 타고 낚시로 청새치를 잡지만, 항구로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의 공격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설정으로, 낚싯줄에 걸린 청새치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위대한 열망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 1961년 7월 2일)는 군인 출신으로 소설가이자 언론인이기도 하다.
일리노이주 오크파크 출신으로 1918년 적십자 요원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여 했으나, 이탈리아 전선에서 상처를 입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특파원이 되어 유럽으로 건너간 헤밍웨이는, 많은 유명 작가들과 교류하며 집필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런 특파원으로의 경험과 전쟁터에서의 경험이 후에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와 「무기여 잘 있거라」의 기초가 된다. 이후 스페인 내전을 무대로 로버트 조던과 마리아의 사랑을 그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대어( 大魚 )를 낚기 위한 늙은 어부의 외롭고 힘든 싸움을 그린 「노인과 바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며 결국 53년에 퓰리처상을 그리고 54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는다.